농맹인은 시각과 청각기능이 동시에 손상된 중복장애인으로 2023년 말 기준 1만여 명으로 확인되며, 법적 장애 유형(15개)으로 인정되지 못해 생활 전반에서 법적 제도 밖에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농맹인 점자교육을 통해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성 능력을 향상시키고,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며, 사회적 참여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세상과의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농맹인이 점자 강사 양성과정 진행 전에, 이들을 도와 줄 촉수화 통역사들이 시각장애인에 관한 이해와 점자 기본원리, 점형특성 등을 교육받는 사전 연수 과정
농맹인이 점자 구성원리, 숫자 등 점자 기초 과정을 다른 농맹인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
기초과정 수료 후 점자 약자, 사칙연산 등 점자 심화 과정을 다른 농맹인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
촉수화 통역사 도움없이, 농맹인 점자 강사가 스스로 점자를 모르는 농맹인에게 점자 기초 과정을 가르치는 시범 교육
시범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프로그램을 정비 하여 2026년에는 양성된 농맹인 강사가
농맹인 점자교육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 점자정보단말기 및 문해력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